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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전후로 해외여행을 제대로 가본일이 없고.. 오래 전 부터 장거리 해외 여행을 하고 싶은 마음을 가지고 있었는데 열심히 모아둔 마일리지를 가지고 런던과 오스트리아를 다녀오는 여정으로…

완전히 지구 반대편 땅이라 걱정부터 해야하지만 일단 무작정 표부터 비행기 표부터 예약했다..
처음에 예약할때에 이코노미 표로 마일리지 이용하여 예약했었다. 런던행 직항으로..



이코노미나 비즈니스나 뭘 타고 가든 어자피 똑같다고 생각해서 무작정 예약부터 했다. 10월 말쯤 예약했는데.. 추후에 결국 비즈니스 표로 변경 했다.. 여러가지 이유가 있었지만 난생 처음 장거리 해외여행이라 걱정도 있어서 최대한 편하게 다녀오고 싶었던 이유가 컷다..

  김포공항으로 가서 도쿄 하네다공항에서 환승을 해야하기 때문에 퇴근하면서 김포공항으로 가는 버스를 탔다.. 런던을 가는데 김포공항으로 가는 이유는 일본에서 환승해서 다음날 아침 런던으로 향하는 표를 뽑았기 때문이다.. (아시아나 마일리지 비즈니스 표는 뽑는 것 자체가 너무 어려운 일이다.)


회사 근처에서 김포공항으로 가는 공항버스를 타려는 버스 출발시각보다 30분이나 늦게 버스가 와버렸다..
물론 금요일이고 제주도 가는 사람들이 많으니 어쩔 수 없다 생각하고 체크인 시간 전에만 도착하기를 바랬는데… 어떤 아저씨가 버스기사와 싸우기 시작하고 차가 고속도로 올라가기 전 경찰까지 와서 난리가 났다…
세상에.. 경찰이 오고 10분쯤 지났을까 경찰이 ‘두 분 가시는길에 말하지 마세요.’ 라고 하며 다행히 출발은 했다.. 여행 시작 전 부터 징조가 좋지 않다…


금요일 저녁이라 퇴근길에 차도 막히니.. 체크인 마감 20분 전에 김포공항에 도착했다..


마음 졸이며 도착 카운터에서 비행기 티켓 수령 그리고 짐도 모두 보내고 겨우겨우 아시아나 라운지 들어오니 라운지 분위기가 엄청 조용한 분위기… 거기다가 비행기 출발 시간이 얼마 안남아서 금방 나와서 비행기 게이트로 이동했다.. 하하.. (버스만 안늦었어도 라운지에서 충분이 공항 구경하다 출발 하려 했는데… 🤣

저녁시간대 비행기임에도 불구하고 탑승인원이 많았고 이제 출발이구나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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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뮤니티에 올렷던 글을 그대로 복붙한 글입니다!
 

열심히 모아둔 마일리지로 ANA 비즈니스 구간을 발권해봤습니다!
첫 유럽 여행이라 처음엔 이코노미 좌석이였는데.. 거의 매일매일 검색하다보니 비즈니스 구간이 나오더군요.. 
직항은 아니지만 그래도 비즈니스니까... 
첫 구간은 김포(GMP)-하네다(HND) 구간이였습니다. 
B787-8 드림라이너 기종이였는데 보통 일반적인 스태거드 시트 형태의 좌석이였습니다!

 
보통 아시아나 비즈니스 스마티움 좌석이랑 비슷한 형태이고.. 인생 첫 비즈니스 좌석이다보니... 어떤게 더 넓은지.. 잘 모르겠습니다..
다만 처음 탑승하자마자 담당 일본인 승무원이 와서 본인 명찰을 보여주며 본인 소개를 하더니 겉옷을 보관해주겠다며 친절하게 다가온 기억이...

음식은 대략 위 사진대로.. 김포-하네다 구간은 식사가 선택 없이 단일 메뉴로 제공합니다. 메뉴판에 사케도 있지만.. 그냥 화이트와인을 마시고.. 어버버 하다가 금방 착륙합니다. 2시간밖에 안가는 단구간이기 때문이죠.. 착륙직전 승무원분이 와서 옷을 다 돌려주십니다..
저녁 비행편이기에 하나데공항 근처에서 숙박 후 다음날 아침 바로 다음 비행기 탑승을 위해 공항으로 향합니다.
탑승전에 ANA 라운지에 들려서 샤워 후... 하네다-런던 구간을 탑승합니다.

B777-300ER 장거리 비즈니스 좌석인 '더 룸' 입니다.
이미 많은 분들이 탑승기가 많아 유명하지만 ANA의 신형 비즈니스 좌석입니다.
더 룸인 이유는...

네 문이 달려 있어서 문을 닫고 개인적인 공간을 제공한다는 점이죠... 매우 좋습니다..대중교통에서 다른 사람과 마주칠 일 없이 개인적인 공간을 확보한다는 것 만으로도 충분히 가치가 있습니다..

탑승시에 제공하는 물품들을 록시땅의 림밤과 바디밀크, ANA의 이어마스크, 칫솔, 바디시트 등의 물품을 제공합니다 파우치에 담아서 제공합니다. 

 

 
이제부터는 사육타임.. 이륙 후 안정고도에 오르면 코스형태의 요리로 식사가 제공됩니다. 참고로 올데이 밀로 잇푸도 라멘을 먹을 수 있습니다. 

 
첫 장거리 비행이기도 하고.. 모아둔 마일리지를 다 써보고 싶은 마음에 출발 전까지 계속 하루하루 찾다보니 운 좋게 비즈니스 좌석을 받았습니다.런던까지는 북극항로를 통하여 돌아가다보니 14시간이 넘는 비행이라..한참 숙면을 취하고 일어나도 5시간이 남아있더군요...
그 덕에 북극도 하늘에서 구경했습니다..
 

 
코로나 이후로 좀처럼 해외여행을 자주 못가던 터라 여행 전 부터 매우 만족합니다..
 
마지막으로 하늘에서 본 런던아이와 웨스트민스터 궁전 사진 남기면서 간단 탑승기 마칩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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