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항공사 마일리지 모으는 이유는 항공권을 발권하여 여행 가기 위해서 많이 모아두는데. 대부분 마일리지로 비즈니스 좌석을 발권한다.
아시아나는 마일리지 좌석을 엄청 조금 푼다!
우리나라 항공사의 마일리지 시스템상 원하는 좌석과 원하는 시간, 마일리지 좌석 구하는 건 매우 어렵다….보통 1년 전에 발권하는 방법으로 다들 미리 좌석을 선점하는 것 같은데….1년 전부터 좌석을 예약한다는 건 정말 부지런한 사람이나 할 수 있는 일이고.
MBTI 극 P인 사람들은 상황이 가능하면 지금 당장이라도 떠날 수 있기 때문에 원하는 좌석을 마일리지로 구하기는 불가능이다….단거리는 솔직히 마일리지 쓰기 아까워서 보통은 잘 안 쓰지만 유럽, 미주 여행은 이야기가 달라진다.
여기서 우리가 주목해야 할 항공사는 ANA(전일본공수)와 EVA 항공, 폴란드 항공, 타이항공 정도가 괜찮다.
루프트한자는 유럽 여행을 하기에 마일리지 좌석을 많이 제공하기에 좋은 선택지이지만 여기선 제외한다.
1. ANA
ANA의 경우에는 취항 하는 곳도 많고, 우리나라에서 그나마 가까워서 좋고 가장 추천한다
일단 ANA의 허브공항은 하네다, 나리타 공항인데 이 두 개 공항에서 출발하는 항공편도 많고 생각보다 자주 풀린다. 특히 출발 전 2주 전쯤 계속 검색해 보면 나올 확률이 가장 많은 항공사.
최고의 장점은…. 마일리지와 유류할증료를 획기적으로 아낄 수 있다는 것에 있다.
특히 김포-하네다-유럽, 미주 구간에서 하네다 도착 후 24시간 이내에 환승(Stop over)하면 최초 출발지 기준 유류할증료를 부과하기 때문에 20만 원 정도만 내면 ANA의 비즈니스 좌석 이용이 가능하다. ANA는 서비스가 좋기로 유명하니 추천!
2. EVA 항공
대만의 항공사인데 잘 발권만 하면 괜찮은 항공사 '로열 로렐'이라는 비즈니스 좌석을 운영 중이며 ANA와 비슷하게 24시간 이내에 환승이 가능하다면 추천!
위 내용상 체류가 대략 10시간 가까이라 파리에 가기 전 대만에서 잠깐 관광하고 가기도 괜찮다!
짐이야 바로 파리에서 받을 수 있도록 준비하면 맘 편하게 대만도 관광하고 파리도 관광하고 1석2조!
3. 타이항공
타이항공은 '로열 실크 클래스'라는 비즈니스 좌석을 운영 중이다.
타이항공의 비즈니스 좌석도 간간이 나오는데 아시아나에서 검색 시점에서 최대 180일 이내에만 비즈니스 표가 보인다.
태국은 우리나라 사람들이 많이 찾는 관광지이므로 인천에서 수완나품 구간은 비즈니스 찾기가 매우 힘들다는 단점이 있다….
4. 폴란드 항공
폴란드 항공의 비즈니스 좌석은 위에 있는 항공사들에 비해서 비교적 평범하다. 대부분 좌석 배열이 2-2-2 배열이라서….다만 이 항공사는 환승 장사 하기로 유명하다! 특히 인천-바르샤바-유럽 구간에서 좌석을 많이 푸는 편
바르샤바 국제공항이 허브 공항이라 중간 경유지를 바르샤바로 검색하자 그리고…. 여긴 유류할증료가 없다.
마일리지를 이용하여 가장 싸게 갈 수 있는 항공사다.
물론 유류할증료가 없는 항공사도 있고 좌석을 많이 푸는 항공사가 있지만 일단 서울 출발 기준으로 볼 때는 추천할 만한 항공사들은 이 정도다….조만간 아시아나가 대한항공에 합병하기 전에 미리 구간 예약을 해서 스타얼라이언스 항공사를 이용해 보자!
(스카이팀 예약은 편도 예약이 불가능하거나 거의 좌석을 안 푸는 경우가 있어서 조금 불만족스럽다.)
'여행 > 여행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타얼라이언스 에바(EVA air)항공 마일리지 항공권 발권 후기(로얄로렐) (0) | 2024.07.04 |
---|---|
오산 버드파크, 실내동물원, 카피바라 체험 (0) | 2024.06.13 |
후시미이나리 신사 근처 장어덮밥집의 기억.. (1) | 2024.06.06 |
오사카 저렴한 호텔 후기 UNIZO INN Express Osaka Minamihommachi (1) | 2024.05.18 |
교토 산토리 맥주공장 견학 후기(기념품 무료로 받는 방법) (0) | 2024.05.18 |